
당뇨병성 망막증의 발생 빈도는 당뇨병의 발병 연령과 질환의 이환 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없던 당뇨병 환자에서 매년 5~10%에서 새로 망막병증이 발생하며, 약 85%의 환자에서 결국에는 발생하는 합병증입니다.
병력이 15년 이상인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약 50%에서 증식성 망막증이 발생하며, 20년이 되면 대부분의 환자에서 망막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약 60%에서 망막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진단 당시 10~30%에서 망막증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비증식성 망막증
망막 내 조그만 혈관들이 약해지거나 막혀서 혈액공급에 이상이 생겨 망막 세포로의 영양공급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망막 세포들의 기능 감소로 나타나는 망막증입니다. 비증식성 망막증의 경우 서서히 진행되어 점차 시력감퇴를 일으킵니다.
2) 증식성 망막증
망막 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새로운 혈관들이 새로 생기는데 이때, 신생혈관의 경우 혈관벽이 약해 쉽게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결국 망막세포의 기능 약화 및 파괴로 인해 시력장애를 가져오는 합병증입니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5년 이내에 실명을 할 수 있습니다.
3) 예방법
인슐린 비의존형(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진단 초기부터 망막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첫 진찰 시 안저 검사를 꼭 시행하여야 합니다. 시력의 변화는 없더라도 망막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매년 안저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망막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러 연구들에서 철저한 혈당조절은 망막증을 예방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평상시 정상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치료방법
망막증의 진행을 막기 위해 전 망막 광응고술이나 국소적광음고술의 치료를 받습니다.

당뇨병성 신증에 기인하는 만성신부전증은 당뇨병에 의한 사망원인이 주된 원인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만성 신부전증의 주요 원인질환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말기 신부전증 환자 중 약 30%가 당뇨병이 그 원인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장에는 수많은 혈관들이 모여 있는 사구체가 있습니다. 사구체에서는 노폐물을 걸러내 주고 필요한 물질은 다시 재 흡수하는 체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또한 수분과 염분의 양을 적절히 유지시켜주어 탈수나 부종을 방지해주기도 합니다.
당뇨병성 신증은 사구체의 미세한 혈관들이 고혈당으로 인해 파괴되거나 막히게 되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배설하거나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아 나타나는 신장의 합병증입니다.
사구체 혈관의 파괴로 인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인 단백질이 신장에서 재흡수 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설되는 것을 단백뇨라고 합니다. 단백뇨의 정도에 따라 미세단백뇨, 신증후군, 만성신부전으로 진행이 됩니다.
더 심해지면 혈관이 막히게 되고 소변으로 배설되어야 하는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아 요독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치료 및 예방법 >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철저한 혈당조절에 따른 신장합병증이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상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혈압 환자의 경우 정상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에 합병증이 온 경우, 저단백 식사를 해야 합니다.

당뇨인의 20~50%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신경의 기능이나 구조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손발 저림, 다리의 심한 통증, 오심, 구토, 설사, 변비, 성기능 장애 등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신경병증의 사망원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생활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예방과 치료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치료는 엄격한 혈당 조절로 대부분 2년 후에는 증상의 호전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년 동안은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1) 신경병증의 예방 및 치료
① 조기 발견 : 조기발견이 중요하므로 적절한 시기의 신경기능검사(건반사, 손발통증여부 검사 등)가 필요합니다.
② 철저한 혈당 조절 : 미국과 캐나다에서 6.5년간 진행한 DCCT(The Diabetic Control and Complications Trial) 연구에서도 적극적인 혈당관리를 했을 경우, 신경병증의 위험도가 6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의 당뇨병 치료와 비교했을 때, 적극적인 당뇨병 치료(철저한 혈당관리)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혈당을 정확히 측정해 자신에게 맞는 관리법을 계획, 적정한 인슐린의 용량과 식사, 운동을 조절해야 합니다.
③ 금주, 금연
④ 적절한 영양 공급
2) 말초신경장애
신경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에 손상이 생겨 발생하며, 흔한 증상으로는 손과 발의 신경이 손상됩니다.
다리의 통증 및 감각 이상, 저린 느낌, 무릎반사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통증의 정도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종종 밤에 악화됩니다.
3) 자율신경장애
위장기간, 생식기관 등의 기능에 영향을 미쳐 소화불량, 설사, 변비, 현기증, 발기부전 등의 장애를 가져옵니다.
4) 족부병변
당뇨병성 신경장애, 혈액순환장애, 감염에 대한 감수성 증가 등의 원인으로 하지, 특히 발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관리가 소홀한 경우 감염이 진행되어 급기야는 다리를 절단하는 당뇨환자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족부병변의 위험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혈당관리가 필요합니다.
< 당뇨 환자의 발 관리 >
- 발톱은 일자로 깎으며 너무 짧게 깎지 않는다.
- 다리를 꼬는 자세 등 혈액순환에 장애를 주는 자세는 피한다.
- 신발은 발가락에 압력을 주지 않으며, 잘 맞고 편안한 것을 선택한다.
- 맨발은 피하고 양말은 통풍, 흡수, 보온이 잘 되는 면 양말이 좋고 발목을 조이는 양말은 피한다.
- 티눈, 물집, 외상은 병원에서 무균적 시술을 한다.
- 운동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씻은 후 다리를 올려 놓거나 혈액순환에 좋은 발가락, 발목운동을 실시한다.
- 발 씻을 때 마다 상처나 이상이 없는지 관찰한다. |